국내 中企 중국진출 지원… 중기청 '차이나 하이웨이' 사업 시행

입력 2015-03-25 14: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ㆍ중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에 따라 정부가 국내 중소기업들의 중국 진출 지원을 가속화한다.

중소기업청은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도 차이나 하이웨이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15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며, 지원 대상은 약 100개사가 될 예정이다. 진출전략 수립, 브랜드ㆍ디자인 마케팅, 종합 법률컨설팅, 기술개발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한ㆍ중 FTA 체결에 따라 지원 프로그램과 규모를 대폭 확충했다. 세부 프로그램은 크게 ‘해외마케팅(50억원)’과 ‘중국시장 전용 기술개발(100억원)’으로 나뉜다. 차이나 하이웨이 사업 선정기업은 준비ㆍ실행단계에 걸쳐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지원받게 된다.

우선 준비단계에선 글로벌 역량진단, 중국진출 로드맵 수립 컨설팅이 진행된다. 민간전문가를 활용해 글로벌 역량진단을 무료 제공하며, 전문컨설팅사와 매칭으로 '중국진출 로드맵 수립 컨설팅'을 최대 3000만원 한도내에서 총 비용 70%까지 지원한다.

실행 단계에선 프로젝트형 자율마케팅, 브랜드ㆍ다자인 지원, 종합 법률컨설팅, 중국시장 전용 기술개발 등이 진행된다. 특히 전용 기술개발 분야에선 100억원 규모의 전용 R&D를 신설, 120개 전략품목을 발굴해 과제당 총 사업비의 60% 인내에서 최대 2년, 10억원(연간 5억원 이내)까지 25개사 내외를 지원키로 했다.

한편, 중기청은 차이나 하이웨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역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25,000
    • +0.33%
    • 이더리움
    • 4,969,000
    • +1.06%
    • 비트코인 캐시
    • 708,500
    • -0.98%
    • 리플
    • 2,064
    • +0.68%
    • 솔라나
    • 329,800
    • -0.21%
    • 에이다
    • 1,400
    • -0.57%
    • 이오스
    • 1,117
    • -0.53%
    • 트론
    • 284
    • +2.16%
    • 스텔라루멘
    • 664
    • -4.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250
    • +3.96%
    • 체인링크
    • 24,900
    • +1.01%
    • 샌드박스
    • 830
    • -3.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