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다음 카페 회원들이 축적한 다양한 UCC(사용자제작콘텐츠)를 손쉽게 검색ㆍ확인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카페 내부 검색’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카페 내부 검색’은 각 게시판 내에서만 최근 한 달간의 게시글들이 검색 가능했던 기존의 불편함을 대폭 개선, 카페가 보유한 전체 게시판의 게시글을 기간 제한 없이 모두 검색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각 게시판 검색 옵션을 사용자의 닉네임/글번호/말머리/파일명 검색 등으로 세분화 시켜 정확도를 높였다.
다음은 “국내 인터넷 커뮤니티 역사와 함께 하는 다음 카페에는 교육/경제/문학/스포츠/사회/취미 등 분야를 막론하고 전문적이고 경험적인 정보가 풍부하다”며 “카페 내 다양한 UCC로부터 신뢰도 높은 정보를 얻고자 하는 사용자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이번 카페 내부 검색을 오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카페 내부 검색은 카페 회원이 예전 닉네임으로 쓴 게시글까지 검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점이 돋보인다. 다음 카페가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 99년에 사용자가 닉네임으로 올린 게시글까지 검색을 통해 한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다음은 이번 카페 내부 검색 기능을 가장 활동성이 높은 상위 약 50만개 카페에 1차적으로 적용했으며, 점차 해당 카페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사용자에게 보다 정확한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각 개별 게시판의 검색 옵션을 확대했다.게시글의 제목 및 본문 뿐만 아니라글제목, 글번호, 말머리, 파일명 등 다양한 옵션별 검색 지원 및 검색 결과를 정확도와 최신순으로 정렬할 수 있어 사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다음 민윤정 커뮤니티본부장은 “양질의 UCC 생산의 중심인 카페 내 게시글은 일평균 약 300만건에 달하고 있다" 며 "무엇보다 UCC가 활발히 소비되고 유통되는 선순환 구조를 창출해 나가는 플랫폼으로 확고히 자리잡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 카페는 12월 중 이미지 기반 서비스인 '파이 업로드' 기능을 연동시킴과 함께 '핸드폰 보관함' 등을 적용해 멀티미디어 UCC 생산의 기반으로써 카페 역량을 대폭 강화 할 방침이다. '파이 업로드' 기능은 사용자들이 직접 사진을 쉽고 재미있는 올릴 수 있는 툴이며, '핸드폰 보관함'은 사용자의 핸드폰에 있는 사진, 동영상을 한번에 자신이 가입한 카페로 업로드 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