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환대출 출시 이틀만에 6조7000억 돌파

입력 2015-03-25 14: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월치 조기 투입…금융위 "2금융권 확대 고민"

이자만 내는 주택담보대출을 2%대 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안심전환대출'이 출시 이틀만에 6조7000억원을 넘어섰다.

25일 금융위원회는 전국 16개 은행에서 오후 2시 기준 1만8378건의 대환대출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금액으로 따지면 1조9843억원에 달한다. 전일분을 합치면 이틀만에 5만8393건, 6조7430억원이 승인됐다.

총 20조원 재원 가운데 이달치 배정분은 5조원이다. 낮은 금리와 중도상황수수료 면제 혜택에 고객들이 몰리면서 한도는 이미 오전에 소진됐다. 현재 금융위원회는 다음달 배정분을 조기 투입해 시장 수요를 맞추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금융위는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등도 전환 대상에 포함시켜달라는 요청에 따라 안심전환대출의 2금융권 확대를 고민하고 있다.

권대영 금융위 금융정책과장은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에서 기존 대출자들도 안심전환대출을 받게 해달라는 요청이 있어 상호금융권과 회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안심전환대출이란 현재 변동금리를 적용받거나, 원금을 갚지 않고 이자만 내는 주택담보대출을 낮은 고정금리의 장기 분할상환대출로 바꿔주는 상품이다.

전일부터 전국 16개 은행서 동시 판매되고 있다. 취급 은행은 국민, 기업, 농협, 수협, 신한, 우리, 외환, 하나, 씨티, SC, 경남, 광주, 대구, 부산, 전북, 제주은행 등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131,000
    • +2.76%
    • 이더리움
    • 4,810,000
    • +6.89%
    • 비트코인 캐시
    • 719,500
    • +8.85%
    • 리플
    • 2,025
    • +13.57%
    • 솔라나
    • 345,900
    • +4.25%
    • 에이다
    • 1,430
    • +9.92%
    • 이오스
    • 1,159
    • +5.84%
    • 트론
    • 291
    • +5.05%
    • 스텔라루멘
    • 709
    • +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300
    • +7.48%
    • 체인링크
    • 25,660
    • +16.16%
    • 샌드박스
    • 1,064
    • +32.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