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코스닥 650 돌파…외인ㆍ기관 '러브콜'에 ↑

입력 2015-03-25 15:12 수정 2015-03-2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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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650을 돌파하며 장을 마쳤다. 장 초반 기관 매수세에 지수가 상승했고 외국인이 가세하며 상승폭이 커졌다.

25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9.18포인트(1.43%) 상승한 651.05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5억2826만주, 거래대금은 3조4464억원을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지난 2월 이후 가장 많았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201억원, 73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89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종이/목재 업종은 산성앨엔에스의 급등으로 8.35% 뛰었다. 제약 업종이 6.01% 오르며 뒤를 이었다. 비금속, 제조, 코스닥신성장, 코스닥스타30, 프리미어지수 등이 2~3%대 상승했다. 이밖의 업종이 소폭 오른 가운데 통신서비스 기타제조, 운송장비/부품, 금융, 인터넷 업종이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역시 대부분 올랐다. 셀트리온은 장 막판 급등하며 상한가로 마감했다. 컴투스가 6% 넘게 상승했고, 이오테크닉스, CJ E&M, 파라다이스는 2~3%대 뛰었다. 동서와 메디톡스는 소폭 올랐다. 반면 다음카카오, 내츄럴엔도텍, GS홈쇼핑 등이 소폭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24개를 포함한 52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를 비롯한 455개 종목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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