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는 좋지만 낡은 주거지역 신규 분양 관심

입력 2015-03-2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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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화랑대 투시도
지은 지 오래된 아파트 밀집지역 인근 대단지 새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주공2단지아파트를 재건축한 ‘반포 래미안퍼스티지’는 2009년 입주 이후 현재 반포동 아파트 시세를 선도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잡았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이 단지의 전용면적 84㎡ 평균 매매가는 입주 당시 12억4000만원에서 현재 14억5000만원으로 약 2억1000만원 가량이 올랐다.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한 반포경남아파트 전용 97㎡의 평균 매매가 10억6500만원 보다 무려 3억8500만원가량 높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분양 성적도 좋다. 지난해 금천구 독산동에서 공급된 '롯데캐슬골드파크' 1, 2차 단지는 금천구에서 약 10년 만에 공급된 신규아파트로 주목을 받았다. 이들 단지는 단기간에 100% 계약 완판을 기록, 현재 1차에는 3000여만 원의 웃돈까지 붙어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오래된 주거 지역에 신규 분양되는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우선 서울 중랑구 묵동 묵1재건축 부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화랑대’는 주변 지역이 대부분 지은 지 10년 이상된 노후 아파트가 밀집해 있지만 주거환경이 잘 갖춰진 곳으로 꼽힌다. 대림산업이 4월 분양하는 이 아파트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25층 12개동 전용면적 59~96㎡ 총 719가구로 30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낙후지역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던 금천구에서도 롯데건설이 4월 복합단지인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47층 6개 동 1236가구 전체가 전용 59, 84㎡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서도 대림산업이 지난 20일 수지구 풍덕천동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수지’의 모델하우스의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지하 2층~지상 30층 10개동 전용면적 84~103㎡ 총 1237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이번주 26일에 1순위, 27일에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이어 상현동에서는 ‘레이크포레 수지’ 아파트가 내달 분양된다. 시공은 신세계건설이 맡았으며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3개동 전용면적 84~123㎡ 235가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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