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는 25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최근 10거래일 연속 랠리를 펼쳤던 중국증시는 그동안의 상승 피로감에 매도세가 유입되며 하락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0.8% 하락한 3660.73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10일간 시장은 중국 당국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랠리를 기록했다. 전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한때 3700선을 돌파한 3715.87의 최고점을 찍기도 했다. 그러나 중국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예상외 부진하며 제조업 경기가 위축세로 접어들었다는 집계가 나오며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HSBC홀딩스와 영국 마르키트이코노믹스가 공동 집계한 3월 중국 제조업 PMI 예비치는 49.2를 기록하며 전월의 50.7에서 급락하고 블룸버그 예상치 50.5를 밑돌았다.
특징 종목으로는 에어차이나가 4.6% 빠졌고 산시메이진에너지는 0.33%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