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주, 롯데리아 임원직도 박탈…신동빈 체제 탄력

입력 2015-03-2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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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장남인 신동주<사진> 전 일본롯데 부회장이 롯데건설에 이어 롯데리아 등기임원에서도 배제되며 갈수록 영향력이 축소되고 있다.

신 부회장은 25일 열린 롯데리아 정기 주주총회에서 등기임원 기간이 만료돼 경영에서 물러났다. 지난 2008년부터 롯데리아 등기임원으로 재직했던 신동주 전 부회장의 임기 만료일은 오는 31일까지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지난해 말부터 일본 롯데와 롯데상사, 롯데아이스, 일본롯데홀딩스의 임원직에서 연이어 해임됐다. 현재 신 전 부회장은 롯데그룹 내에서 롯데알미늄, 호텔롯데, 부산롯데호텔 등의 이사로 등재돼 있다.

반면 동생인 신동빈 회장은 지난 3일과 10일 부산롯데호텔과 호텔롯데의 등기이사로 각각 신규 선임됐다.

업계에서는 올 초 제기됐던 신 전 부회장과 신 총괄회장의 차남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의 경영권 논란이 사실상 신 회장 쪽의 압승으로 끝났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주주총회 결과는 핵심 계열사는 신동빈 회장이 직접 챙기고 나머지 회사들은 전문경영인 체제로 간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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