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지난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2014년도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하면서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선 이번에 우수기업에 선정된 업체는 중소기업 30곳, 중견기업 35곳, 대기업 35곳 등이다.
여기에는 현대카드, 넥센타이어, 롯데케미칼, 디딤푸드, 대주중공업, 고려아연 등이 포함됐다. 특히 현대카드는 1000여명의 기간제·파견근로자 정규직 전환 및 경력단절여성 시간선택제 적용 등을 시행해 고용창출에 기여했다.
이들 기업은 △일자리 창출에 대한 최고경영자(CEO)의 강한 의지 △창조경제를 통한 기업성장 △노사화합과 적극적 투자 △능력중심의 열린 고용 △사회적 책임에 대한 모범 등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이날 오찬에서 박 대통령은 “일자리 창출이 최우선 국정과제”라며 일자리 증가가 소비확대와 기업 투자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노동시장 구조개선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