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보코하람 최소 75명 학살
▲사진=국제앰네스티
나이지리아 극단주의 무장세력 보코하람이 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노주 궈자 마을을 공격해 적어도 75명을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다.
25일(현지시간) 신화통신은 한 생존자의 말을 인용해 나이지리아-카메룬 국경도시 궈자를 6개월 가량 장악해온 보코하람이 남자들의 목을 베고 많은 여성을 납치했다고 전했다.
궈자는 보코하람의 본거지로, 지난해 8월 지도자인 아부바카르 셰카우가 나이지리아에서 처음 '칼리프 국가'를 선포한 곳이다.
나이지리아 보코하람 공격, 최소 75명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