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주, 원화강세 등 호재만발…약세장 속 강세

입력 2006-12-06 13: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여행주들이 원화강세, 연말 성수기 도래, 미국비자면제프로그램 완화추진 등 다양한 호재에 힘입어 약세장 속 동반 강세를 기록 중이다.

6일 오후 1시5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자유투어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고 있는 가운데, 세중나모여행(9.77%) 모두투어(4.58%) 롯데관광개발(1.73%) 하나투어(1.48%) 등이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여행주의 강세 배경으로 ▲원/달러 환율 920원대가 무너지면서 원화강세 수혜주로 부각 ▲미국정부의 비자면제 프로그램 완화 추진으로 미국여행수요 증가 기대 ▲연말 성수기 도래 등 계절적 호재 등으로 꼽고 있다.

김성훈 부국증권 연구원은 "원화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연말 성수기가 겹치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여행주의 주가 강세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또 "미국 정부가 바자면제 프로그램(VWP) 가입 조건을 완화할 것이라고 알려지면서, 마진율이 높은 장거리여행 지역인 미국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다"며 "다만, 이는 아직 확정된 사안이 아닌 만큼 좀더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405,000
    • +1.94%
    • 이더리움
    • 4,873,000
    • +2.07%
    • 비트코인 캐시
    • 545,000
    • -0.27%
    • 리플
    • 673
    • +1.05%
    • 솔라나
    • 208,000
    • +3.59%
    • 에이다
    • 566
    • +4.43%
    • 이오스
    • 812
    • +0.74%
    • 트론
    • 181
    • +2.26%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0%
    • 체인링크
    • 20,170
    • +4.94%
    • 샌드박스
    • 461
    • +0.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