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6일 OCI에 대해 자회사 머티리얼즈와 리소스의 상장가치 증가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2만3000원에서 13만원으로 5.7%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손영주 연구원은 "OCI의 1분기 영업이익이 33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폴리실리콘 부진에도 불구 머티리얼스·리소스 등 자회사 실적 호조 및 석화&카본 정기보수 종료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전분기 대비 개선되는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특히 머티리얼스가 1분기에 전분기의 어닝서프라이즈를 넘어서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OCI의 지분가치 역시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폴리실리콘 시장의 가격 인하 경쟁이 진정되면서 2분기엔 반등할 가능성이 높아 OCI 본업가치 상향 여지가 큰 상황"이라며 "본업 적정가치는 1조7000억원으로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