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신용(체크)카드 결제 시마다 본인이 설정한 금액 또는 1만원 미만 잔돈이 적금이나 펀드로 이체되는 'IBK평생설계저금통'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예를 들어 하루 3회 카드결제 시마다 3000원씩 자유적립식 펀드에 적립하기로 설정하면 하루 최대 9000원이 카드결제계좌에서 지정된 펀드로 입금된다.
적립 횟수는 1일 5회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적립되는 상품은 최장만기 21년 적금인 'IBK평생든든자유적금'과 자유적립식 펀드 중 선택 가능하다.
적립 방법은 카드 결제시 마다 10만원 이하 금액을 직접 선택하는 정액적립 방식과 결제금액의 1만원 미만 잔돈을 적립하는 잔돈 적립방식 중 선택 가능하다.
잔돈 적립방식은 카드로 1만6000원을 결제하는 경우 만원 단위(2만원)에서 남는 4000원이 적립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 서비스에 대한 특허출원을 진행중"이라며 "하반기 시행될 계좌이동제에 대비한 고객 편의 서비스로 개발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