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또 하나의 코끼리를 잡았습니다. 브라질 사모펀드 3G캐피털과 버크셔가 공동 소유한 케첩업체 하인즈가 크래프트푸드를 인수해 합병하기로 했다고 25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버크셔와 3G캐피털 모두 합병에 들어가는 자금 규모를 밝히지는 않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크래프트의 시가총액 등을 감안해 그 규모가 약 480억 달러(약 53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고 WSJ이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