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SK텔레콤, 상생협약 체결… 지원자금 1650억원으로 확대

입력 2015-03-26 13: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반성장위원회와 SK텔레콤은 2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협력사와의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안충영 위원장 등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반성장위원회)

동반성장위원회와 SK텔레콤은 2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협력사와의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 동반위와 SK텔레콤은 △지속 가능한 성장가치 공유 △기술개발 인프라ㆍ기술보호 지원 강화 △자금흐름 개선ㆍ경영활동 지원 △열린 신뢰, 소통문화 정착 △인력 양성 및 공정ㆍ투명한 거래문화 선도 등을 중점 추진키로 합의했다.

우선 SK텔레콤은 거래 중소기업들과 금전보상을 강화하는 성과공유제를 확대하고, 우수 기술과 아이디어를 지원한다. 또한, 협력사는 물론 협력사 거래기업까지 지원자금을 1650억원(기업별 최대 30억원)까지 확대 조성한다. 여기에 동반성장 사모펀드(PEF) 1000억원을 조성해 협력사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술개발 인력을 확보토록 지분 투자도 강화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또 150여개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무상 제공해 협력사를 육성하고, 민관공동투자기술개발사업과 기술임치제 등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타 대기업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동반성장밸리에 적극 참여하고, 적기 대금결제를 골자로 한 상생결제시스템(WinC)을 적극 운영키로 했다.

동반위 안충영 위원장은 “기업생태계의 변화에도 국내에서 가장 먼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상생협약을 실천해 시대를 선도한 모범사례”라며 “평소 행복추구를 그룹의 경영이념으로 삼고 있는 SK텔레콤은 단순한 사람의 연결이 아닌 국민의 행복을 연결하여 더욱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864,000
    • +0.05%
    • 이더리움
    • 4,793,000
    • +1.27%
    • 비트코인 캐시
    • 705,500
    • +2.17%
    • 리플
    • 1,968
    • -0.81%
    • 솔라나
    • 327,600
    • -0.33%
    • 에이다
    • 1,370
    • +2.7%
    • 이오스
    • 1,114
    • -2.71%
    • 트론
    • 279
    • +0.72%
    • 스텔라루멘
    • 639
    • -0.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750
    • -0.05%
    • 체인링크
    • 25,330
    • +5.45%
    • 샌드박스
    • 846
    • -4.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