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시간외] ‘사우디 등, 예멘서 군사작전’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우려에 상승폭 확대…WTI 3.66%↑

입력 2015-03-26 13: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가 25일(현지시간) 시간외거래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시간외 거래에서 5월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이날 오후 11시 50분 현재 3.66% 상승한 배럴당 51.0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2.90% 하락한 배럴당 58.12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등 걸프국가들이 예맨의 시아파 후티 반군을 상대로 군사작전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유가가 상승폭을 늘렸다. 이번 사태가 원유 공급에 지장을 주지 않을 것이란 의견이 나왔지만 시장은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는 분위기였다.

아델 알주바이르 미국 주재 사우디 대사는 이날 워싱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예맨의 합법적인 정부를 지키고 후티 반군이 나라를 장악하는 것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알주바이르 대사는 또한 “10개국 이상이 후티를 상대로 한 작전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미쓰비시도쿄UFJ의 토니 누난 리스크 매니저는 “이란과 사우디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며 “이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더 커질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777,000
    • +0.04%
    • 이더리움
    • 4,785,000
    • +1.18%
    • 비트코인 캐시
    • 705,500
    • +2.47%
    • 리플
    • 1,972
    • -0.75%
    • 솔라나
    • 327,500
    • -0.3%
    • 에이다
    • 1,371
    • +2.85%
    • 이오스
    • 1,117
    • -2.19%
    • 트론
    • 280
    • +1.45%
    • 스텔라루멘
    • 657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650
    • +0%
    • 체인링크
    • 25,300
    • +5.73%
    • 샌드박스
    • 853
    • -4.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