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5%대 하락에도 시총 1위 굳건

입력 2015-03-26 14: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나스닥 급락에 셀트리온+코스닥 바이오주 ‘우수수’

(사진= 셀트리온 26일 주가 추이)

바이오테크 부진으로 나스닥지수가 급락하자 셀트리온이 5% 넘게 빠지고 있다. 셀트리온은 급락세에도 불구하고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6일 오후 1시41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5.52%(4200원) 하락한 7만1900원으로 거래중이다. 장 초반 소폭 하락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셀트리온 시가총액은 여전히 7조원대(7조4467억원)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다음카카오(-1.06%)는 하락폭이 적지만 시총 6조6396억원에 머물고 있다. 이로써 한 동안 샅바싸움을 벌여왔던 시총 경쟁은 셀트리온이 승기를 거머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코스닥 시장에서 셀트리온의 하락세가 눈에 띄는 것은 나스닥 시장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25일(현지시간) 나스닥 지수는 2.37% 하락하며 지난해 4월 이후 11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사진= 코스닥 26일 지수 추이)

나스닥지수는 바이오테크주 거품론 등 악재들이 겹치며 무너졌고, 단기 과열 우려가 제기됐던 코스닥지수도 함께 빠지고 있다. 이에 바이오 대장주인 셀트리온, 바이오 및 제약 종목 역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바이오 관련주인 바이넥스와 메디포스트는 5% 넘게 하락하고 있으며 차바이오는 3.48% 하락 중이다. 이수앱지스와 메디톡스도 2% 넘게 빠지고 있다. 제약업종의 경우 한미약품(-9.53%), 종근당홀딩스(-3.66%), 동아에스티(-3.33%), 동아쏘시오(-2.45%), 녹십자(-1.71%), 대웅제약(-1.31%) 등 대부분이 내림세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코스닥이 과열이라 조정을 받는 것”이라며 “일시적으로 코스닥이 강세를 보일 수 있겠지만 계속 상승하는데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998,000
    • +1.4%
    • 이더리움
    • 4,820,000
    • +4.19%
    • 비트코인 캐시
    • 700,500
    • +4.4%
    • 리플
    • 1,990
    • +7.68%
    • 솔라나
    • 326,300
    • +3.36%
    • 에이다
    • 1,402
    • +11.62%
    • 이오스
    • 1,125
    • +2.55%
    • 트론
    • 278
    • +5.3%
    • 스텔라루멘
    • 696
    • +15.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550
    • +2.72%
    • 체인링크
    • 25,110
    • +9.17%
    • 샌드박스
    • 853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