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훙미2’, 인도 공식판매 87초 만에 5만대 매진

입력 2015-03-2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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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훙미2' (사진=샤오미 홈페이지)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중국 휴대전화 제조업체 샤오미의 ‘훙미2(Hongmi 2)’가 인도에서 공식 판매와 동시에 매진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25일(현지시간) 인디아익스프레스 등 인도 현지언론에 따르면 훙미2 5만대가 공식판매를 시작한 지 87초 만에 매진됐다고 전했다.

지난 12일 샤오미는 새로운 보급형 스마트폰 ‘훙미2’를 인도에 출시하고 24일 오후 2시 판매를 시작했다. 출시 당시 인도 현지의 한 매체는 “훙미2는 1만 루피(약 17만6600원)이하 가격대의 스마트폰 중에서 가장 완벽한 스마트폰”이라고 극찬했다.

지난해 7월 인도시장에 진출한 샤오미의 인기를 고공행진하며 고정팬층까지 형성돼 판매량이 급증했다. 샤오미 인도지역 담당자는 “현재 샤오미 제품은 1000여개의 도시에서 판매되고 있으면 인도 시장 진출 5개월도 채 안 돼 100만 대를 판매했다”며 “현재는 매주 5만~10만대씩 판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급형 스마트폰인 훙미2는 4.7인치 디스플레이에 전후면 각각 200만, 800만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다. 또 1G RAM과 8G외장 SD카드를 지원하고 전지용량은 2200mAh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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