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KIC 본사 대회의실에서 KIC와 부산항만공사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 체결식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투자공사(KIC)가 부산항만공사와 해외사업 발굴 및 공동투자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KIC는 26일 서울 본사 대회의실에서 부산항만공사와 양사 기관장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업무협약에는 해외사업 발굴과 공동투자를 위한 정보교환, 조사 분석, 국내외 네트워크 활용 등 실질적인 상호협력안이 담겼다.
KIC는 항만 개발 등 해외 항만시설 프로젝트에 양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면 우수한 투자 기회를 발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리스크 완화와 자원조달 촉진 등을 통해 해외사업 수주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KIC 관계자는 "KIC는 재무적 투자지원을 안정적으로 제공해 부산항만공사가 해외 항만시설 개발 이후에도 관리와 운영까지 담당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IC는 지난달에도 공항, 도로, 철도 등 국토해양부 산하 주요 인프라 관련 공공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