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키프로스 가스전 2차 탐사도 실패

입력 2015-03-27 07: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오나사고라스 광구 1차 시추 실패

한국가스공사와 이탈리아 ENI 컨소시엄이 천연가스전 탐사에 실패했다고 26일(현지시간) 키프로스 정부가 밝혔다.

키프로스메일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날 키프로스 에너지부는 “가스공사-ENI 컨소시엄이 배타적경제수역(EEZ)의 9광구에서 실시한 2차 탐사에서 깊이 5485m까지 시추했지만, 가스전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성명에서 전했다.

가스공사 컨소시엄은 지난해 오나사고라스 광구에서 3개월간 실시했던 1차 시추 역시 실패한 바 있다.

에너지부는 “가스공사 컨소시엄이 지질 분석을 다시 할 것”이라고 밝혔고 니코스 아나스타시아데스 대통령은 “비록 탐사가 실패했지만 실망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아나스타시아데스 대통령은 “앞서 노르웨이도 3차 탐사까지 실패했다가 4차 탐사에서 상당한 매장량을 발견한 바 있다”고 전했다.

프랑스 에너지기업 토탈이 지난 1월 키프로스에서 해상 가스전 탐사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 노블이 탐사 성공한 광구에는 가스 매장량이 1조 입방피트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538,000
    • -0.4%
    • 이더리움
    • 4,789,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702,500
    • +1.22%
    • 리플
    • 1,949
    • -2.21%
    • 솔라나
    • 326,300
    • -1.36%
    • 에이다
    • 1,364
    • +1.34%
    • 이오스
    • 1,111
    • -3.98%
    • 트론
    • 278
    • +0%
    • 스텔라루멘
    • 629
    • -3.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00
    • -1.16%
    • 체인링크
    • 25,300
    • +4.42%
    • 샌드박스
    • 845
    • -6.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