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이윤진, 데이비드 베컴 통역사로도 활약 "스펙이 어마어마"

입력 2015-03-2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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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이윤진, 데이비드 베컴 통역사로도 활약 "스펙이 어마어마"

(KBS 2TV 방송 캡처)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배우 이범수의 아내 이윤진의 화려한 스펙에 네티즌이 이목이 집중됐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워킹맘' 특집으로 김지영, 변정수, 이혜원, 이윤진, 김미려가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윤진은 영어 강습을 통해 가수 겸 배우 비와 인연을 맺었다고 고백했다.

이윤진은 "미국 진출을 앞둔 비를 위해 4개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공연은 100% 영어로, 인터뷰는 50% 영어로 하기로 했다"며 "그때 비가 스케줄이 많아서 벤에서 수업을 하고 스태프처럼 따라다녔다. 운동할 때 눈치보고 (영어) 질문도 던지고 그랬다"고 설명했다.

국제회의 통역사 겸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는 이윤진은 과거 한 방송에서 데이비드 베컴과의 일화도 공개했다.

당시 이윤진은 "데이비드 베컴이 온다고 해서 통역도 하고 진행도 해야 하는 부담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열심히 연습하고 왔는데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긴장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실제로 베컴과 함께 리허설에 오른 이윤진은 언제 긴장을 했느냐는 듯 프로다운 모습으로 활약했다. 특히 세계적인 스타 앞에서도 당당한 자태를 뽐내며 자기 몫을 해내는 프로다운 모습이 감탄을 자아냈다.

이윤진은 7~8세때 부터 아버지 사업차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학교를 다녔다. 고려대 영어영문과를 졸업한 그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영어학을 수료했고, 고려대 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과정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에는 춘천 MBC 아나운서로 입사, 2008년에는 OBS 경인 공채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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