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유통 산업계는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악화로 부진의 늪을 벗어나지 못했다. 정부가 내수를 살리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얼어붙은 소비 심리는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 기업과 제품은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국민 생활과 밀접한 대표적인 산업이라는 특성 때문에 유통 구조의 과감한 개선과 신제품 개발을 위해 사력을 다했기 때문이다.
이투데이는 끊임없는 경영혁신을 통해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하고, 공유가치를 창출·확산시킨 10개 기업을 ‘2015 대한민국 유통경영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올해의 대한민국 유통경영대상의 ‘종합대상’은 이마트가 차지했다. 이마트는 소비자 중심의 가격 정책과 대형마트의 미래상을 보여주는 다양한 혁신 행보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불황 속에서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묵묵히 애쓴 기업들의 땀이 빛을 발한다. 올해 수상한 10개 기업의 면면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