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유통경영대상] 유통혁신부문(온라인쇼핑몰) G마켓

업계 최초 쇼핑앱 론칭…‘엄지족’도 엄지

G마켓은 2009년 쇼핑 애플리케이션(앱)을 온라인몰 최초로 출시하는 등 고객들을 위한 편리한 모바일 쇼핑 환경 구축에 힘써왔다.

특히 G마켓은 모바일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스마일 페이(Smile Pay)’를 새롭게 도입했다. 최초 결제 시 카드번호를 입력하면 이후 구매할 때 휴대폰 SMS(단문메시지) 인증만으로 신속하게 결제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뿐 아니라 작은 화면의 모바일기기 사용자들의 쇼핑 편의성까지 동시에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스마일 페이 이용 금액은 최근 3개월 기준으로 론칭 초기보다 4배(305%) 이상 성장할 정도로 이용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매일 자정마다 상품 담당자들이 선정한 상품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선착순 할인 판매하는 ‘슈퍼딜’ 코너는 작은 화면으로 상품을 보여줘야 하는 모바일쇼핑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다. 현재 ‘슈퍼딜’ 상품은 G마켓 모바일앱 메인에 배치돼 있으며 모바일을 통한 구매가 70%에 달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큐레이션 쇼핑사이트 ‘G9’는 큐레이션 쇼핑 특징을 살려 시간대별로 맞춤형 상품을 다양하게 판매하고 관련 프로모션을 집중 선보이고 있다. 외출이 많은 주말에는 즉석에서 사용할 수 있는 e쿠폰 중심으로 구성해 할인가에 판매 중이다. 불시에 특정 상품을 파격적인 할인가에 판매하는 ‘플래시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일 선보이는 핫딜과 깜짝 이벤트 등에 힘입어 G9의 지난 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12% 증가했다. 특히 모바일 앱을 이용해 결제하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같은 기간 G9 매출 중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70%에 육박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바일 전용 배달 코너를 오픈하고 치킨, 보쌈, 족발, 중화요리, 분식 등 고객이 지정한 위치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음식점의 배달 음식을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9월 모바일 전용 패션 편집숍 ‘THE LOOK’을 새로 오픈하고 SOHO, SPA 브랜드, 편집숍 등의 인기 상품을 선별해 맞춤형 쇼핑정보를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