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당뇨세포 치료제 연구회사인 한국췌도이식연구소에 추가 출자하는 등 바이오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국췌도이식연구소는 지난 5일 ‘최대주주의 주식보유 변동’ 공시를 통해 KT&G의 지분이 종전 33.80%에서 48.25%(11만500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KT&G가 지난달 28일 한국췌도이식연구소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5만주를 주당 2만원씩에 인수한 데 따른 것이다.
KT&G는 지난 2002년 하반기 이후 바이오벤처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KT&G는 한국췌도이식연구소 외에 단백질 의약품 업체인 셀트리온 13.99%, 구강질환효소 개발업체인 라이프엔자 13.01%, 단백질 의약품 개발회사인 넥스젠 12.84% 등의 출자지분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