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가스, 기관 물량 매각제한 해제 급락

입력 2006-12-07 09: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천도시가스가 발행주식의 18%에 달하는 기관 공모주 물량이 매각제한 대상에서 풀리면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가스는 7일 오전 9시20분 현재 전날 보다 5.08% 하락한 2만5250원을 기록하며 3일연속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금융감독원 및 인천가스 상장주관 증권사 한양증권에 따르면 인천가스 발행주식(400만주)의 18.0%에 달하는 71만9860주가 7일부터 매각제한 대상에서 해제된다.

인천가스 상장공모 당시 기관(일반기관 및 고수익펀드)들이 인천가스 상장후 1개월간 처분하지 않고 보유하기로 약속하고 인수했던 물량이다.

지난 7월3일 증권선물거래소 상장예비심사에서 '적격' 판정을 받은 인천가스는 지난 10월24일~26일 120만주(공모가 1만9000원) 공모를 거쳐 지난달 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인천가스 상장공모 과정에서 기관들은 배정분 72만주(공모주식의 60%) 중 99.98%에 대해 인천가스 상장후 1개월간 의무보유키로 확약했고, 이후 청약에서도 실권하지 않았다.

따라서 기관들은 1개월 의무보유를 약속했던 71만9860주를 인천가스가 상장한 지 1개월이 되는 7일부터 언제든 처분할 수 있게 돼 향후 인천가스에 물량 부담이 우려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11% 올랐는데…개미는 ‘하락 베팅’ 삼매경
  • [트럼프 2기 한 달] 글로벌 경제, 무역전쟁 재점화에 ‘불확실성 늪’으로
  • 집안 싸움 정리한 한미약품, ‘R&D 명가’ 명성 되찾을까
  • 활기 살아나는 국내 증시…동학개미 '빚투'도 늘었다
  • [날씨] 전국 맑고 '건조 특보'…시속 55km 강풍으로 체감온도 '뚝↓'
  • 트럼프發 반도체 패권 전쟁 심화…살얼음판 걷는 韓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MRO부터 신조까지…K조선, ‘108조’ 美함정 시장 출격 대기
  • ‘나는 솔로’ 24기 광수, 女 출연자들에 “스킨쉽 어떠냐”…순자 “사기당한 것 같아”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12:5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115,000
    • +0.46%
    • 이더리움
    • 4,073,000
    • +0.87%
    • 비트코인 캐시
    • 483,700
    • +2.33%
    • 리플
    • 4,018
    • +4.96%
    • 솔라나
    • 255,700
    • +1.83%
    • 에이다
    • 1,160
    • +2.75%
    • 이오스
    • 967
    • +5.22%
    • 트론
    • 358
    • -1.92%
    • 스텔라루멘
    • 506
    • +3.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500
    • +2.4%
    • 체인링크
    • 27,150
    • +1.42%
    • 샌드박스
    • 549
    • +2.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