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김준수가 EBS ‘스페이스 공감’ 출연을 확정 지었다.
김준수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26일 “김준수가 EBS 음악 프로그램인 ‘스페이스 공감’ 출연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EBS ‘스페이스 공감’은 1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음악 프로그램으로 관객과 가까이에서 교감할 수 있는 소극장 무대가 특징이다. 신중현, 송창식 등 국내 대표 뮤지션은 물론 제이슨 므라즈도 방한 당시 출연한 바 있다.
김준수는 동방신기로 데뷔해 활동하다 같은 멤버였던 김재중, 박유천과 함께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불공정 전속계약 문제를 제기했다. 이후 JYJ를 결성해 국내외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제약을 받고 있다.
그런 김준수의 EBS 출연 소식에 팬들은 크게 기뻐하면서도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팬들은 트위터 등을 통해 “공중파 출연 너무 기뻐서 혼자 축배를 들다 우리 큰 김(김재중) 생각나서 운다”, “6년 만에 공중파 출연이라니. 반갑지만 그래서 더 씁쓸하다”, “일단은 울고 싶다. 기뻐서. (그동안 출연 못 한 게) 짜증 나서”라는 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