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타스면세점, 국내 최초 공항ㆍ항만ㆍ시내면세점 동시 운영

입력 2015-03-27 14:23 수정 2015-04-0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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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엔타스빌딩)

엔타스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중소·중견기업 면세점 재입찰을 통해 DF12구역 면세 사업자로 최종 선정되면서 공항 항만 시내면세점을 동시에 운영하게 됐다.

24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달 재공고 입찰을 진행한 중소·중견기업 면세사업권 입찰 결과 엔타스면세점과 SME’s, 시티플러스를 최종 낙찰자로 선정했다. 엔타스면세점은 중앙지역 주류·담배 사업권인 DF12지역에서 올 하반기부터 향후 5년 간 면세점을 운영하게 됐다.

엔타스면세점은 앞서 지난 12월 진행된 인천국제공항공사 면세점 입찰에 참여한 바 있다. 그러나 DF11 권역을 제외한 DF9, DF10, DF12 권역은 일부 업체가 입찰보증서를 제출하지 않아 입찰이 무산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개 이상의 복수 기업이 입찰보증서를 제출할 경우에 한해서만 입찰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엔타스면세점은 지난해 7월부터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면세점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 인천시 구월동에 연면적 1300여 평의 시내 면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엔타스면세점이 들어설 지상 15층 지하 4층 규모의 엔타스빌딩은 면세점 매장 5개 층(11~15층)을 포함해 경복궁, 삿뽀로, 고구려 등 고급 레스토랑과 뷰티, 에스테틱, 문화 전시, 공연시설 등이 입점해 원스톱 문화생활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엔타스면세점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사업권 획득은 엔타스면세점이 더 높은 단계로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인천공항면세점 추가로 설립 1년여 만에 공항, 항만, 시내면세점을 동시에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면세점이 된 만큼 개별 사업장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전체 시너지 강화에 주력해 중소·중견기업 면세점의 선두 주자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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