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젠테크놀러지가 최근 유지알지에 인수합병되면서 자회사인 니트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투자사의 자금지원에 따라 지문인식 사업이 날개를 달고 제2의 도약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건설업과 관광 및 레저개발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유지알지의 한 관계자는 7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문인식 사업’에 지대한 관심이 있으며, 국내외에서 이미 탄탄한 기반을 갖춘 니트젠에 많은 투자와 지원을 통해 조만간 큰 성과를 이루어낼 것”이라며 “특히 해외영업법인 및 생산공장설립을 통해 국제경쟁력을 갖춘 글로발컴퍼니로 성장 발전할 것이며, 이를 통해 회사가치를 비약적으로 증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유지알지는 추진중인 건설사업 분야에 니트젠의 지문인식 도어록을 도입할 예정이며, 특히 신제품개발과 영업력 확대를 위해 과감한 지원 등 중장기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니트젠을 세계 일류 바이오인식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관련 니트젠의 배영훈 사장은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새로운 투자를 조성해 글로벌 회사로서의 입지를 구축하고, 3년내 IPO는 물론 세계 5대 바이오인식 회사로서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꾸준한 연구개발과 활발한 영업활동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니트젠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로써 니트젠의 모든 사업부서는 이전보다 더욱 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기술과 제품, 그리고 기업이미지에서 세계시장의 수위에 오른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2007년을 맞이할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