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 “재도약의 해 만들 것”

입력 2015-03-27 13: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경영 목표, 매출 24조3259억원, 수주 229억5000만 달러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 (사진제공=현대중공업)
“올해, 경쟁력을 회복해 재도약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은 27일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열린‘제 41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지난해 대내외 어려움이 겹치면서 경영환경이 크게 악화돼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세계 경기 침체와 유가하락, 경쟁심화 등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지난 40여년간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해 온 저력을 바탕으로, 모든 임직원이 하나가 되어 경쟁력을 회복하고 재도약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가삼현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유국현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각각 신규 선임했다. 유국현 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선임됐다.

이사 선임과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외에도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총 4개 안건이 가결됐다. 배당은 지난해 대규모 적자의 영향으로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이날 발표된 영업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중공업은 매출 23조4635억원, 영업손실 1조9232억원, 당기순손실 1조7547억원을 기록했으며, 자산총액은 31조 9994억원으로 감소했다.

한편, 올해 경영 목표는 매출 24조3259억원, 수주 229억5000만달러로 발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수도권 대설 특보…산본IC 진출입도로 양방향 통제
  • 분당 ‘시범우성’·일산 ‘강촌3단지’…3.6만 가구 ‘1기 선도지구’ 사업 올라탔다 [1기 선도지구]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9월 출생아 '두 자릿수' 증가…분기 합계출산율 9년 만에 반등
  • 연준 “향후 점진적 금리인하 적절...위험 균형 신중히 평가”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4:5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717,000
    • -1.32%
    • 이더리움
    • 4,762,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690,500
    • -0.86%
    • 리플
    • 1,910
    • -5.12%
    • 솔라나
    • 320,400
    • -3.29%
    • 에이다
    • 1,342
    • -1.76%
    • 이오스
    • 1,099
    • -5.83%
    • 트론
    • 276
    • -1.08%
    • 스텔라루멘
    • 602
    • -12.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00
    • -3.25%
    • 체인링크
    • 24,930
    • +1.84%
    • 샌드박스
    • 822
    • -10.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