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
벤처기업협회와 희망벤처금융포럼은 하나대투증권외 8개 지원기관과 ‘비상장 우수 중소, 벤처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코넥스 상장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벤처기업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비상장 우수 중소, 벤처기업의 코넥스 상장을 위한 사전 준비부터 상장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현재 국내 벤처 확인 기업 수는 3만 여개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벤처의 금융 환경은 열악한 상태로 대부분의 벤처기업이 대출과 융자 등을 중심으로 자금을 조달하며 높은 이자를 부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협회는 코넥스 상장지원을 넘어 코스닥 이전상장, SPAC 상장, 해외 IPO 등 지속가능한 성장모델을 실현하고 발전시키는 성장사다리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코넥스 상장의 효과가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져 성장선순환의 기업생태계가 조성될 것”이라며 “청·장년 일자리 창출과 창업생태계조성, 내수 경제 활성화 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