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임직원 스톡옵션 대박난다

입력 2006-12-07 10:48 수정 2006-12-07 11: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불종금 인수로 주가급등 평가차익 ‘눈덩이’…김한 부회장은 20억 달해

메리츠증권 김한 부회장(사진) 등 임직원들의 스톡옵션 평가차익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최근 한불종합금융 인수에 따른 주가 급등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메리츠증권 임직원 73명은 현재 스톡옵션 150만6300주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0년 5월, 2002년 10월, 2003년 5월, 2005년 12월 등 4차례에 걸쳐 부여됐던 것으로 총 163만4000주 중 12만7700주가 행사되고 남은 물량이다.

지난해 12월 부여돼 내년 12월부터 행가 가능한 스톡옵션(98만주) 행사가격은 6550원, 지금이라도 행사 가능한 이전 것(50만3400주)은 5000원이다.

최근 메리츠증권은 한불종금 인수를 호재 삼아 지난달 중순까지만 해도 6000원대에 머물던 주가가 지난 6일 현재 9400원을 기록중이다.

이에 따라 스톡옵션 150만6000주에 대한 평가차익 규모가 메리츠증권 지난 6일 종가 기준으로 총 50억원에 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스톡옵션 70만주를 받은 김한 부회장은 평가차익 규모가 주당 2850원씩 총 20억원 가량에 이르고 있다.

2003년 5월 10만주를 받은 모 임원은 올 3월 4만주를 행사한 뒤 지난달 30일 주당 8641원씩에 처분해 주당 3641원씩 1억4560만원의 ‘짭짤한’ 차익을 챙겼다. 잔여 스톡옵션 8만주(2005년 12월 부여분 2만주 포함)에 대한 평가차익 규모도 3억2100만원에 이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778,000
    • -0.11%
    • 이더리움
    • 4,781,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705,000
    • +1.95%
    • 리플
    • 1,975
    • -1%
    • 솔라나
    • 327,900
    • -0.46%
    • 에이다
    • 1,377
    • +2.68%
    • 이오스
    • 1,117
    • -2.95%
    • 트론
    • 279
    • +0.72%
    • 스텔라루멘
    • 666
    • +2.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650
    • -0.43%
    • 체인링크
    • 25,300
    • +4.94%
    • 샌드박스
    • 866
    • -3.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