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엔젤스, 여성의류 역직구 쇼핑커머스 ‘스토레츠’에 10억원 투자

입력 2015-03-2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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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는 미국 실리콘밸리 빅베이슨캐피탈과 함께 ‘스토레츠’를 운영하고 있는 ‘재이’에 10억원을 투자했다고 27일 밝혔다.

재이는 김보용 대표와 임대현 이사가 지난해 4월 공동 창업했으며 현재 여성의류 전문 쇼핑몰 ‘스토레츠’를 운영하고 있다.

스토레츠는 동대문 상품과 자체적으로 제작한 패션상품 등을 해외에서 판매하고 있는 역직구 쇼핑커머스다. 미국, 중국, 유럽 등에서 98%의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해외 패션 블로거와 헐리우드 연예인들이 이용하는 등 입소문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김보용 재이 대표는 “한국에는 세계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동대문 시스템이 있고 세계 최고 수준의 쇼핑몰 산업도 발달해 있다”며 “한국 패션의 강점을 바탕으로 온라인과 모바일 패션커머스를 선두하는 글로벌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석흔 본엔젤스 이사는 “재이는 글로벌 사업 감각과 패션MD 역량, 온라인커머스 경험 등을 두루 갖추고 있는 팀”이라며 “세계적인 패션커머스 브랜드를 만들어보겠다는 비전에 공감해 투자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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