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는 27일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첫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렉스엘(Rex-L)’, ‘파라오’, ‘팬텀 2015’ 등 안마의자 신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고 밝혔다.
렉스엘은 그간 안마의자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날렵한 외관으로 기존 안마의자의 패러다임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렉스엘은 스포츠카 외관에서 모티브를 얻어 헬스케어 제품의 ‘제왕’을 뜻하는 ‘렉스(Rex)’에 디자인에 영감을 준 슈퍼카 브랜드명의 ‘L’을 따와 ‘렉스엘(Rex-L)’이라는 제품명이 탄생했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렉스엘의 가장 큰 차별점은 ‘음성인식’과 ‘자가진단기능’이다. 바디프랜드 기술연구소는 1만여명의 음성 데이터를 수집해 구축한 음성 데이터베이스로 한, 영, 중 3개 국어 총 678개 음성안내 시스템을 렉스엘에 접목했다. 또한 태블릿을 이용해 안마의자에 이상이 발생할 경우, 빠른 서비스 접수를 가능토록 하는 자가진단기능도 탑재했다.
자동안마 기능도 세분화 했다. 기존 6가지 자동안마 기능에 허리안마에 집중한 ‘수험생 모드’, 엉덩이 위주로 안마가 진행되는 ‘힙업모드’, 어깨 쪽 근육을 집중적으로 풀어주는 ‘골퍼 모드’ 등을 추가했다.
바디프랜드 김택 사업전략본부장은 “2013년 10억원 미만이었던 R&D 투자금액을 2014년에는 3배 이상 늘렸으며, 2015년에는 약 100억원의 비용이 R&D에 투자될 예정”이라며 “올해 출시되는 혁신적인 제품을 바탕으로 올해 2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2017년에는 ‘세계 1위의 안마의자 회사’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