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물가 지표 부진에 하락 마감…닛케이 1.0%↓

입력 2015-03-2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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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가 27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1.0% 하락한 1만9285.63으로, 토픽스지수는 1.02% 떨어진 1552.78로 각각 마감했다.

이날 일본증시는 장초반에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기조를 띠었다. 그러나 일본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자 경기 침체에 대한 불안감이 다시 부각되면서 증시에 하락압력을 가했다.

일본의 지난달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의 2.4%, 전문가 예상치 2.3%를 밑도는 수치다.

특징 종목으로는 반도체장비 제조업체인 어드번테스트는 5.11%, 종합상사 마루베니는 4.97% 각각 빠졌다. 반면 전자업체 파나소닉이 3.21%, 제약업체 테이진이 1.48% 각각 상승했다. 게이세이 전철은 1.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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