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할배 페이스북)
'예능계의 미다스' 나영석 PD의 여행프로젝트 '꽃보다 할배-그리스 편'이 27일 첫 방송된다.
그간 예능에서 '소외'돼 왔던 '할배'들을 전면에 내세운 '꽃보다 할배'는 재미와 감동이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성공했고 어느덧 4번째 편까지 전파를 타게 됐다. 케이블 채널이라는 핸디캡(?)에도 불구 '꽃보다 할배' 시리즈는 공중파 수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흥행성까지 입증했다.
여기에 나영석 PD가 만든 '삼시세끼'까지 대성공을 거두면서 후속으로 방송되는 '꽃보다 할배'의 흥행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삼시세끼 어촌편' 마지막 편은 평균 9.2%, 최고 10.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유료플랫폼 기준) 이는 당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꽃보다 할배'가 삼시세끼를 잇는 흥행작이 될지, 삼시세끼를 뛰어넘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꽃보다 할배'에는 짐꾼 이서진과 함께 새로 합류한 여성 멤버 최지우의 활약이 일찌감치 예고돼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최지우와 이서진 모두 '외로운 싱글' 이라는 점과 '훈남훈녀'라는 점에서 이들의 '달달한' 케미는 꽃보다 할배 이전 시즌에서는 볼 수 없는 신선한 볼거리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한편 '꽃보다 할배-그리스 편'은 27일 오후 9시4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