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편성 첫방 불타는 청춘, 90년대 추억과 함께하다

입력 2015-03-2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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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출처 SBS 웹사이트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이 27일 정규편성 첫 방송됐다. 설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이던 불타는 청춘은 시청자들의 호응 속에 정규방송 진입에 성공했다.

불타는 청춘 첫 방송에서는 김국진과 강수지 김혜선 양금석 이근희 김동규 조정현 홍진희 김도균 등 중년스타 9명이 섬진강으로 여행을 가서 추억의 게임인 말뚝박이와 공기놀이 등을 하는 모습을 담았다.

1990년대 TV브라운관에서 빛나던 스타들의 모습을 오랜만에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는 평가다. 시골을 찾아가 각종 게임을 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룬다는 점은 ‘1박2일’ 등 기존 예능프로그램과 비슷했지만 시청자들은 평균 연령 52세의 중년스타들을 보면서 모처럼 향수에 젖을 수 있었다.

또 관록있는 스타들답게 제작진이 개입하지 않더라도 불타는 청춘 출연진들이 자연스럽게 프로를 이끌고 나갔다.

네티즌들은 “불타는 청춘, 최고다”“불타는 청춘, 수지 누나 사랑해요”“불타는 청춘, 이런 게 진짜 재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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