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3월 30일

입력 2015-03-30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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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도 준설 차량이 29일 서울 창천동 현대백화점 신촌점 앞 도로가 침하되면서 인도방향으로 쓰러져 있다. 사고 차량은 지난달 1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진행 중인 현대백화점 침수 방지 공사를 위해 나왔다가 공사장으로부터 30m 떨어진 지점에서 사고를 당했다.


◆ 안심대출 내달 3일까지 20조 추가…"저소득층 우선 배정"

금융당국이 단기·변동·만기 일시상환 위주의 가계부채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출시한 안심전환대출을 내달 3일까지 20조원 한도로 연장 판매합니다. 2차 판매는 30일부터 내달 3일간 희망자 모두의 신청을 받되 주택가격이 낮은 담보 대출에 대해 우선적으로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 경력단절 전업주부도 국민연금 받을 길 열려

과거 국민연금에 3년 가입했던 58세 전업주부가 뒤늦게 국민연금에 다시 2년간 임의 가입하더라도 연금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월 99만원 소득기준으로 5년치 보험료에 해당하는 총 530만원을 나중에 내면 20년간 약 4천만원의 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 금연클리닉 등록자 석달새 26만명…작년보다 3배 많아

올들어 담배를 끊기 위해 전국 보건소의 금연클리닉에 등록한 사람이 작년보다 세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해 들어 담뱃값 인상, 금연구역 확대의 영향으로 거세게 불기 시작한 금연 열풍이 석달이 다돼도록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 10대그룹 보유 토지 63조로 불어나…'역대 최대'

10대 재벌그룹 상장사가 보유한 토지 가액이 63조원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는 9월 현대자동차그룹이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 인수를 마무리하면 10대그룹 상장사가 보유한 토지 가액은 73조원을 넘을 전망입니다.


◆ 성매매 여중생 모텔서 살해한 30대 남성 붙잡혀

서울 관악경찰서는 29일 오후 5시께 성매매 여중생을 살해한 피의자 김모(38)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6일 관악구 봉천동의 한 모텔 객실에서 A(14)양을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내달 분양가상한제 폐지…분양가 얼마나 오를까

다음 달 1일부터 민간 택지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됨에 따라 신규분양 주택의 분양가가 어떻게 달라질지 관심을 모읍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대체로 서울에서는 분양가가 인상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시민단체 "MB, 대통령 지정기록물 열람"…MB측 부인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 날에 서울 강남구 사저에 대통령 기록 온라인 열람 장비를 설치했다고 한 시민단체가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 전 대통령과 국가기록원 측은 온라인 열람장비 설치는 확인했으나 이를 통해 지정기록물을 열람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해명했습니다.


◆ 강남·신촌서 도로 '푹'…지반 침하로 사고 잇달아

29일 서울지역에서 도로 지반이 갑자기 내려앉는 바람에 지나가던 차량이나 오토바이가 넘어지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했습니다. 수명을 넘긴 노후 상수도관을 제때 교체하지 않았거나 공사를 마친 도로를 제대로 메우지 않은 탓에 발생한 '인재'(人災)라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시민도 축구할 수 있다

서울시설공단은 4월부터 일반 시민들이 축구경기를 할 수 있도록 주경기장을 개방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공단은 "그동안 엘리트축구 선수들을 위한 전용구장으로만 활용됐던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공간으로 개방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 전국 대체로 맑음…대기 건조해 '화재 주의'

월요일인 30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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