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세연 의원이 ‘칭찬 릴레이’ 바통을 넘긴 이는 새정치민주연합 임내현 의원이다.
국회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위 위원장인 김 의원은 특위에서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임 의원에 대해 “역사관이 투철하고 매사에 합리적”이라면서 “특위 출범 후 몇 달 지난 뒤 합류했지만 짧은 시간 내에 중국 동북공정과 일본의 식민사관에 의한 역사왜곡 등 주요 이슈를 정확히 파악하고, 조용하되 추진력 있게 특위를 이끌면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임내현 의원은 동북아역사특위 활동을 하면서 ‘우리 내부의 동북공정과 유사한 혹은 이에 부응하는 주장, 일제 식민사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왜곡된 역사인식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꾸준히 지적해왔다. 또한 중국과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응키 위해 노무현 정부 때 설립된 동북아역사재단의 역할과 기능 회복 필요성을 누차 강조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임내현 의원의 특위 외 의정 활동에 대해서도 칭찬을 이어갔다. 특히 그는 “소방관, 교정공무원 등 우리 사회를 위해 음지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나 우리가 자칫 소홀히 할 수 있는 분들을 위한 입법 활동을 펴고 있다”며 임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들을 언급했다.
법제사법위 소속인 임 의원은 화재와 구조, 구급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이 폭행 등으로 소방 활동에 방해를 받지 않고 신속한 업무수행을 할 수 있도록 사법경찰권을 부여하는 사법경찰관리법 개정안을 냈다. 또한 교정협회를 교정공제회로 전환해 교정공무원들의 복지 증진을 꾀하는 교정공제회법 제정안도 발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