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안젤리나 졸리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제28회 니켈로디언 키즈 초이스 어워드에 참석했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E뉴스는 안젤리나 졸리가 28일 두 딸 샤일로, 자하라와 함께 시상식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안젤리나 졸리와 딸들은 이기 아잘레아, 닉 조나스, 제니퍼 허드슨, 5 세컨즈 오브 서머 등 어린이들에게 친숙하고 인기 많은 스타들의 공연을 관람했다.
이날 안젤리나 졸리는 뉴욕타임즈를 통해 난소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한 지 일주일 만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할리우드E뉴스는 졸리가 내내 즐겁게 웃으며 공연을 관람했다고 전해 수술 후 건강을 잘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BRCA1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안젤리나 졸리는 어머니를 포함해 같은 유전자를 가진 가족 셋이 암으로 사망하자 2년 전 유방 절제 수술을 받았고, 최근 난소와 나팔관 제거 수술을 받았다. BRCA1유전자를 가지로 있으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87%, 난소암에 걸릴 확률이 50%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