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비타민 두부’ 앞세워 4000억 두부 시장 적극 공략

입력 2015-03-3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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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영양성분을 강화한 ‘비타민 두부’를 앞세워 국내 포장두부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최근 주력 두부제품인 ‘행복한콩 국산콩 두부’를 두부의 칼슘성분 흡수를 도와주는 비타민D를 함유한 ‘행복한콩 국산콩 비타민D 두부’로 전면 리뉴얼했다고 30일 밝혔다.

영양가가 높고 일상적인 음식으로 각광받는 두부에 한층 더 영양성분을 강화한 ‘건강한 두부’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행복한콩 국산콩 비타민D 두부’는 가격 할인 경쟁 중심의 포장두부 시장에서 ‘영양성분 강화’라는 새로운 카드로매출 및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소비자들에게는 ‘건강’이라는 가치를 부여하기 위해 선보이게 됐다.

소비자들의 구매 비중이 가장 높은 두부를 업그레이드시켜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두부에 함유된 칼슘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몸에 잘 흡수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점을 충족시켰다. 실제로 칼슘영양제나 고칼슘 우유와 치즈 등에는 모두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D를 함유하고 있다.

‘행복한콩 국산콩 비타민D 두부’ 한 모에는 성인 1일 비타민D 권장섭취량인 5㎍(마이크로그램)이 들어있다. 칼슘과 비타민D 섭취가 부족한현대인들이 일정량의 칼슘과 비타민D를 보충할 수 있다. 여기에 명품 천일염 ‘오천년의 신비’를 첨가해 기존 두부의 고소한 맛을 한층 더살린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300g에 3280원(할인점 기준)이다.

CJ제일제당은 ‘행복한콩 국산콩 비타민D 두부’ 출시를 계기 삼아 4000억원대 규모의 포장 두부시장을 업그레이드하고 소비자 가치 증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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