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을 대신해 삼성을 이끌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헬스케어 사업 강화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자 솔고바이오가 상승세다.
30일 오전 9시33분 현재 솔고바이오는 전일대비 33원(4.80%) 상승한 720원에 거래 중이다. 솔고바이오는 삼성메디슨 계열사 메디너스의 지분 14.02%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은 강점을 가진 IT 경쟁력에 바이오 분야를 접목시켜 5년 내 200조원 이상의 규모로 성장할 헬스케어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27일 중국 하이난성에서 열리고 있는 ‘보아오포럼’ 이사 교류 만찬에 참석한 자리에서 “삼성은 IT, 의학, 바이오의 융합을 통한 혁신에 큰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보아오포럼에서도 비슷한 취지의 발언을 했다. 당시 그는 “의료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기 위해 많은 연구개발(R&D)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며 “헬스케어 사업과 관련해 병원, 보험사, 제약회사와 합작을 추진 중이며 광범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이 헬스케어를 삼성의 주력 사업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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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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