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지난해 R&D 1.7조 투자…질적 성장 2배

입력 2015-03-30 10: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기술 격차를 위한 연구개발(R&D)에 힘을 쏟고 있다. 매년 연구개발 비용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무형자산을 크게 늘리며 미래 성장잠재력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LG디스플레이가 30일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5년 이내 연구개발에 가장 많은 비용을 투자했다. 지난해 LG디스플레이의 연구개발비용은 2013년(1조6700억원) 대비 6.5%(1100억원) 증가한 1조7800억원이다. 4~5% 수준에 머물던 연구개발비중(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역시 2013년 6.2%로 뛴 이후 지난해에는 6.8%까지 높아졌다.

특히 개발비 자산화 비중이 크게 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개발비 자산화란 연구개발비 투입을 통해 얻은 미래 상품화 가능성이 있는 특허권이나 상표권 등 산업재산권 및 인수ㆍ합병(M&A) 시 발생한 영업권 등을 포괄하는 무형자산을 의미한다.

무형자산 비중 확대는 상품화의 기초가 되는 원천기술을 그만큼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LG디스플레이의 미래 이익창출 능력 및 성장잠재력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개발비 자산화 규모는 전년(1220억원)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2670억원으로, 같은 기간 개발비 자산화 비중도 배 이상 확대된 14.6%를 기록했다. 2011~2013년까지 LG디스플레이의 개발비 자산화 비중은 7.1%,13.8%, 9.1%다.

LG그룹이 올해 R&D에 사상 최대인 6조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한 만큼, LG디스플레이는 올해도 R&D를 통한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그룹이 제시한 주요 투자 분야에는 플렉서블·폴더블·투명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및 차세대 소재 원천기술이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는 주력 사업인 OLED 디스플레이 연구개발에 매진할 전망이다. TV 사업 분야에서는 국내외 선호도가 높은 55인치 OLED UHD(초고해상도) 패널 개발·양산에,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 등 모바일 분야에서는 소형 플라스틱 OLED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상범 사장은 이달 초 서울 강남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정기총회에서 “올해도 EBITA(이자·세금·감가상각비 차감 전 이익) 내에서 지난해와 비슷한 3조원 수준의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라며 “현재 플라스틱 OLED 애플리케이션은 (스마트워치와 같은) 웨어러블 정도로, 어떤 애플리케이션이냐에 따라 고민이 있겠지만 전체적인 방향에서 플라스틱 OLED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대표이사
정철동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3.19] 정기주주총회결과
[2026.03.19] 사외이사의선임ㆍ해임또는중도퇴임에관한신고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란 발전소 타격' 연기한 트럼프⋯왜 하필 5일 유예했나
  • 이재용 회장 “중동 임직원 끝까지 챙긴다”…삼성, 체류 임직원에 격려 선물 전달
  • 1월 출생아 11.7%↑⋯7년 만에 최대 폭
  • 오세훈 "출퇴근 소모 없는 삶"⋯서울 325개 역세권 '초고밀' 직주락 거점 변신
  • 단독 ‘금감원 지침’ 따랐는데 법원서 제동⋯ PF 연체이자 산정 혼선 우려
  • ‘천국 지옥 오간’ 코스피, 698p 빠졌다 490p 올라…전쟁이 뒤바꾼 주도 업종 [이란 전쟁 한달]
  • 1100달러 나프타의 반란…중동 쇼크가 부른 5월 ‘애그플레이션’ [이란 전쟁 한달]
  • "1년간 집값 안 오를 것" 소비자 기대 꺾였다⋯13개월 만에 100 하회
  • 오늘의 상승종목

  • 03.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856,000
    • +0.31%
    • 이더리움
    • 3,227,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711,500
    • +0.49%
    • 리플
    • 2,115
    • -0.14%
    • 솔라나
    • 137,300
    • +1.1%
    • 에이다
    • 402
    • +2.81%
    • 트론
    • 459
    • -0.65%
    • 스텔라루멘
    • 267
    • +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240
    • -0.28%
    • 체인링크
    • 13,900
    • +1.61%
    • 샌드박스
    • 121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