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경영]한국무역보험공사, ‘기업엔 수출을, 이웃엔 따뜻함을’ 상생 슬로건

입력 2015-03-3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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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보험공사는 서울 종로구 숭인동에 소재한 대한적십자사 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직접 만든 빵을 사회복지시설인 데레사의 집에 전달했다. (사진=한국무보)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사회공헌 활동의 목표는 ‘지속가능한 가치의 창출 및 공생경영 강화’다. 이러한 사회공헌 목표와 무역보험공사의 사회공헌 슬로건인 ‘기업에겐 수출을, 이웃에겐 따뜻함을’에서 잘 나타나는 것처럼 사회공헌 활동의 초점은 고객인 기업과 이웃 모두가 나눔과 소통을 확대해 기쁨과 즐거움을 더하는 데 있다.

무역보험공사는 일회성 사회공헌 활동은 지양하고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가기 위해 지난해 2월부터 사회공헌 관리 프로그램을 구축해 직원 스스로 원하는 봉사활동을 선택해 수시로 참여할 수 있도록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무역보험공사의 사회공헌 활동은 △ 지역사회와의 공생발전 △업무 특성에 맞는 지식나눔 △서민생활 안정을 통한 국민경제 기여 △사회적 신뢰 구축 등으로 세분화돼 추진되고 있다.

먼저 공사는 지난 2011년부터 본사가 위치한 종로구 지역사회의 발전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종로구와 자매결연을 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농촌지역과 ‘1사(社)1촌(村)’ 결연을 통해 도농 간 교류도 늘리고 있다. 2005년 충남 아산 의식리와 자매결연을 맺었고, 2012년부터는 경기도 파주시 객현리에서도 매년 봄 인삼밭 보수작업 및 가을 수확철 일손돕기 활동을 벌이고 있다.

무보의 지식나눔 사회공헌 활동의 대표적 프로그램은 ‘무역보험 아카데미’ 운영이다. 연수비용 및 연수기회 마련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직원, 대학생 등 예비 무역인을 대상으로 무역보험 제도에 대한 무상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탄자니아와 이집트, 베트남 등 개발도상국 공무원 등에 대한 수출 신용 관련 지식나눔 프로그램도 개도국 참여자들로부터 매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주변 지역에 소재한 ‘라파엘의 집’과 ‘데레사의 집’ 등 사회적으로 소외받는 아이들을 돌보는 기관들에 자원봉사 활동을 2005년 8월 처음 실시한 이후 지금까지 8년 이상 꾸준히 해오고 있다.

무역보험공사는 최근 서대문구 홍제동 인왕시장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을 하고 필요한 물품을 인왕시장에서 적극적으로 구매해 시장발전에 기여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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