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국남닷컴은 28일 JYJ 김재중을 만났다. 김재중은 31일 군입대를 앞두고 28, 29일 양일간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1만2000여 팬의 환호 속에 단독 콘서트 ‘The Beginning of The End’를 펼쳤다. 김재중은 자신의 입대를 아쉬워하는 팬들에게 “입대 전 마지막 공연이라고 분위기가 처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슬픈 음악보다 같이 뛸 수 있는 밝은 곡들로 준비했다”며 팬들을 다독였다. 팬들에게 자신의 치열했던 20대를 함께해줘 고마웠다고 인사한 김재중과 그런 김재중의 20대를 응원하고 지지해준 팬들의 작별인사는 길고 애틋했다. 김재중은 “더 행복한 사람이 되어 돌아오겠다.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 행복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고 말하며 울컥해했다. 공연장은 ‘너라서 기다림이 설레는 거야’ ‘기억해 우리가 다시 만날 시간 161230’ 등 김재중에게 건네는 팬들의 작별인사도 가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