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군항제' 4월 1일부터 10일간 열려, 영등포ㆍ경주ㆍ섬진강변ㆍ화개장터 등 전국 벚꽃축제 임박

입력 2015-03-3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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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축제'

▲2014년 진해군항제 당시 모습(사진=뉴시스)

벚꽃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벚꽃축제 일정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벚꽃의 도시 경남 진해에서는 오는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의 일정으로 '진해군항제'가 열린다. 벚꽃축제 중 가장 잘 알려진 축제 중 하나인 진해군항제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통신동 중원로터리와 진해 일대에서 열린다. 벚꽃축제 개막까지 단 이틀밖에 남지 않은 현재 진해에는 이미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려 진해군항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재 진해군항제에서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는 4월 4~5일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일은 주말과 겹쳐 수많은 인파가 진해군항제에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진해군항제 외에도 벚꽃축제는 전국적으로 다양하게 열린다. 서울 영등포 여의서로 일대에서 열리는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는 4월 10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윤중로 일대에서 열린다. 4월 5일부터 13일까지는 경북 경주시 전역에서도 '경주 벚꽃축제'라는 이름으로 축제가 열린다. 보문관광단지, 동부사적지, 흥무공원 등 경주 곳곳에서 벚꽃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한국 제일의 청정하천으로 통하는 '섬진강변 벚꽃축제'는 오는 4월 4일과 5일 양일간에 걸쳐 열린다. 전남 구례군 문척면 죽마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도 경남 하동군 화개면에도 4월 3일부터 3일단 '화개장터벚꽃축제'가 열린다.

'벚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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