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가 1%대로 떨어지면서 투자자들의 투자금이 갈 곳을 잃은 가운데, NPL 시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NPL(부실채권)이란 3개월 이상 연체된 대출채권을 일컫는 것으로, 담보로 제공된 부동산에 설정된 근저당권에 투자함으로써 수익을 얻는 방식이다.
그렇다면 NPL이 새로운 투자처로 관심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부실채권을 사들인 뒤 담보 물건을 경매에 넘겨 배당 혹은 낙찰을 받는 방식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데, 대출 원금의 16~24%까지 다양한 부실채권 연체 이자와 일반 경매와는 다르게 매각대금에서 배당금을 통한 수익을 얻기 때문이다. 낙찰 가능성도 높은 편이다.
하지만 NPL은 매입하는 방식이 다양하고 NPL 물건에 대한 권리 및 물건 분석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원하는 결과를 얻기 힘들어 꼼꼼한 체크가 필요하다.
<나는 경매보다 NPL이 좋다>의 저자인 성시근 교수는 “어떤 투자든 마찬가지로 제대로 된 분석과 준비 없이 도전하는 것에는 무리가 따른다”며 “NPL 매입 방법으로 가장 보편적인 것은 론세일이며, 배당조건부 사후정산 같은 경우에는 여러 함정이 있기 때문에 투자자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점점 높아지는 NPL에 대한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부실채권 투자의 함정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고수익을 달성하는 노하우를 전수하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남에듀 평생교육원은 오는 4월 4일부터 5월 9일까지 6주간 매주 토요일 수업을 하는 ‘NPL 실전투자 주말심화반 32기’를 모집하고 있다. 성시근 교수가 강의를 맡은 해당 과정은 실전투자 물건 위주로 진행되며, 권리분석과 추천 물건, 실전 사례 등을 통해 기초부터 심화까지 배울 수 있다.
수강생은 선착순 40명을 모집하며, NPL 실전투자 주말심화반과 관련된 더 자세한 내용은 강남에듀 평생교육원에서 운영하는 ‘3천만 원 3억 만들기(http://cafe.naver.com/krea)’ 카페 혹은 전화(02-525-6388)로 알아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