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와 열애중인 수지가 결국 정공법으로 난관을 돌파한다.
수지는 지난 28일 오후 6시 KBS별관에서 진행된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이민호와 열애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
이날 유재석 박미선 등 MC들은 자연스럽게 이민호를 언급하며 수지의 반응을 살폈다. 이에 수지는 “예쁘게 봐 달라. 응원해 달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당초 수지는 이민호와 교제 사실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고 방침을 세웠다. ‘해피투게더3’ 제작진도 수지에게 억지로 이민호와 열애에 대해 물어보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수지의 고백은 ‘해피투게더3’ 녹화중에 벌어진 돌발 상황으로 수지도 편안한 마음에서 이민호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수지는 취재진이 KBS 별관에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비밀리에 ‘해피투게더3’ 녹화장에 진입했다.
수지와 이민호는 지난 23일 런던 데이트 장면이 포착되면서 열애를 인정했다.
이민호는 “수지와 사귄지 1개월 됐다.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수지와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지도 “이민호와 사귄다. 사귄지 1개월 정도 됐다. (사귄 지) 얼마 안 돼서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서로 호감을 가지고 있고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미쓰에이는 30일(오늘) 7번째 프로젝트 앨범 '컬러스'를 발표하고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