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비위경찰 징계 52% 경징계… 이철우 의원 '징계현황' 자료

입력 2015-03-30 14: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경찰 징계 중 절반 이상은 견책 등 경징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철우 새누리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서울 지방경찰청 소속 경찰 징계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경찰 비위행위 적발 건수는 238건이었다.

그러나 이 중 견책 81건, 감봉 50건으로 전체 징계의 절반 이상이 경징계에 그쳤다. 중징계는 정직 50건, 해임 29건, 파면 20건, 강등 8건으로 48%였다.

지난해 적발된 내용 중 비위 현황으로는 규율위반이 82건으로 가장 많았고, 품위손상이 72건, 직무태만이 60건으로 뒤를 이었다. 금품수수는 24건이었고, 지난해 2건 있었던 부당처리는 한 건도 없었다.

징계가 가벼운 이유는 적발 사유가 규율위반이나 품위손상 등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정해진 근무 시간에 관할지를 벗어나 다른 일을 하는 등 직무태만 사례의 정도가 가볍지 않은 경우에도 견책처분이 내려지는 등 구체적인 사안에서는 솜방망이 처벌이 이뤄진 사례가 드러나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686,000
    • +0.06%
    • 이더리움
    • 3,525,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461,600
    • -3.25%
    • 리플
    • 794
    • +1.79%
    • 솔라나
    • 205,300
    • -1.72%
    • 에이다
    • 523
    • -3.15%
    • 이오스
    • 709
    • -1.12%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31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100
    • -2.78%
    • 체인링크
    • 16,520
    • -2.36%
    • 샌드박스
    • 384
    • -2.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