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사업체 종사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만4000명(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고용노동부가 농업 제외 전 산업의 고용현황을 정리한 사업체노동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사업체 종사자수는 전년 동월대비 2만4000명 증가한 1504만명으로 집계됐다.
규모별로 살펴보면 300인 미만 규모의 사업체 종사자 수의 증가폭은 1286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명 증가했다. 300인 이상 규모 사업체에서는 1만4000명의 종사자가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금융 및 보험업(+3만2000명), 교육서비스업(+2만5000명), 협회,단체,수리 및 기타개인서비스업(+2만3000명) 순으로 증가했으며 건설업(-3만9000명), 제조업(-1만2000명) 순으로 줄었다.
규모별로는 300인 미만 사업체의 입직자수는 46만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8.3% 감소했으며 이직자수는 48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3% 감소했다.
300인 이상 사업체의 입직자수는 5만5000명으로 7.1% 감소했으며 이직자수는 5만6000명으로 0.9% 감소했다.
300인 이상 사업체에서 근무하는 상용근로자의 임금 총액은 552만원을 기록했으며 300인 미만 사업체에서 근무하는 상용근로자의 임금은 286만2000원으로 조사됐다.
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75.0시간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동월대비 3.6% 증가한 수치다. 300인 이상 사업체에서 근무하는 상용근로자의 월평균 근로시간은 173.0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2.8% 증가했으며 300인 미만 사업체에서 근무하는 상용근로자의 월평균 근로시간은 175.5시간으로 3.7%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