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라디오쇼' 녹화서 "박주미 언급하지 마라" 발언 후 교통사고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개그맨 박명수가 라디오를 통해 배우 박주미 언급에 난색을 표했다.
박명수는 30일 오전 11시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한 청취자가 박주미의 이름을 넣어 이행시를 지어 보내자 "그러지 마라. 와이프가 난리다"라고 진지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주미는 현재 MBC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가족'에서 박명수의 가상 부인으로 출연 중이다.
또 박명수는 "아이가 감기에 걸려 아파서 집에서 하루 종일 아이랑 같이 있었다. 애 엄마 심부름도 하면서 보냈다"고 최근의 일상을 살짝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박명수는 이 녹화 이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사거리에서 택시와 추돌하는 접촉사고를 당했다. 이날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박명수 교통사고'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명수가 본인의 차량 랜드로버의 플래그쉽 레인지로버 운전석에서 내리는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 속 도로명주소 표지판에는 '국회대로'라는 이름이 적혀있다.
박명수 측 관계자는 "박명수가 운전 중인 자동차가 신호대기를 하는 상태에서 뒤에 있던 택시가 가볍게 부딪쳤다. 브레이크가 풀려 난 사고 같다"며 "경미한 사고고 전혀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
박명수, '라디오쇼' 녹화서 "박주미 언급하지 마라" 발언 후 교통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