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에이 수지가 발목이 안 좋아서 힐을 신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수지는 30일 오후 4시 15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아트홀에서 열린 새 앨범 ‘컬러스(Color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힐이 아닌 운동화를 신고 있어서 눈길을 끌었다.
수지는 “발목이 조금 아파서 힐을 신기 어려웠다. 그렇게 극단적 상황은 아니다. 걱정 안 해도 된다. 앞으로 활동해야 하니까 관리를 해야겠더라”며 “아픈 걸 참고 힐을 신을 수도 있는데 다음 활동에 문제가 생길까봐, 조심하려고 운동화를 신게 됐다”고 양해를 구했다.
이날 미쓰에이는 ‘Stuck’‘I Caught Ya’‘다른 남자 말고 너’ 등의 노래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후 기자회견에서 수지는 이민호와 잘 만나고 있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수지는 “이민호가 굉장히 배려심 있고, 따뜻한 사람이라서 호감을 갖게 됐다”며 “공개 데이트는 아직 잘 모르겠다. 그냥 서로 묵묵히 일하다가 시간이 되면 만나고, 예쁘게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2박 3일간 런던 데이트는 특별하지 않았다. 우연히 화보 촬영이 겹치면서 만나게 됐다. 런던에서 특별히 한 것은 없다. 함께 드라이브 하고, 밥 먹고 평범한 연인들이 데이트하는 것처럼 지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쓰에이는 오는 4월 2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활동할 계획이다.